X
X
  • 고객센터
  • 고객님의 위장건강을 책임지는 위강한의원!
혀염증, 혓바닥통증 ‘스트레스’가 문제다
작성자 : 관리자[master] 작성일 : 2020-07-22 조회수 : 220

위강한의원 분당점 홍욱기원장님께서 구강질환 관련해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반복되는 혀통증, 혀염증 등 구강질환으로 생활에 불편함 겪고 계시다면 기사내용 확인해보세요.


출처: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81888



200722 분당점.jpg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과도한 업무와 극심한 스트레스로 피곤한 나날을 보내는 이들에서 구내염 증상은 흔한 편이다. 지속적으로 입 안이 헐고 따끔거리는 증상이 반복되어 항생제나 연고제 등을 사용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혀염증, 혓바닥통증이 좀처럼 호전되지 않는다면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며칠 휴식을 취하면 낫는 입병이 아닌 만성구내염과 혓바닥 통증이라면 식사를 하거나 말을 할 때도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혀염증, 혓바닥통증을 느끼는 환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또한 구강 점막을 자극할 만한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또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입마름이 심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와 같은 생활관리와 더불어 구내염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이와 관련 위강한의원 분당점 홍욱기 원장은 “반복적인 구내염이 쉽게 낫지 않고 계속 재발하면 신속하게 의료진을 찾아 원인 진단을 받아야 한다. 혀나 입술, 잇몸, 볼안쪽 등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구강작열감증후군과 같은 통증이 심한 환자라면 특히 평소의 ‘스트레스’가 문제였던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홍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침은 침샘에서 만들어지는데 여기서 분비되는 침의 양은 하루에 약 1~1.5리터 정도 된다. 침의 분비는 자율신경계에 의하여 조절되는데 이러한 부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한의학에서 말하는 ‘심화’, 그리고 ‘담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심화는 스트레스에 의해 심장에 열이 쌓인 것으로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 혀는 심장과 관련 깊다고 판단하는데, 심장의 열은 혀가 쉽게 마르고 붉어지게 되고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는 현대의학적으로 해석하면 항진된 교감신경의 문제에 해당한다.


한편 담적은 위장의 문제지만 그 영향이 위로 올라올 수 있다. 위장 운동성 저하에 의해 소화가 깔끔하게 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데, 식도를 타고 올라와 구강 내에 설태를 형성하고 입안을 텁텁하고 건조하게 하면서 점차 염증 및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구강건조와 혀염증, 혀통증의 원인이 되는 심화와 담적 완화를 위해 한방에서는 환자 맞춤형 구강건조증치료탕약을 처방한다. 위장운동성을 촉진시켜 위장 담적을 해소하는 탕약, 항진된 교감신경을 이완해 심화를 다스리는 탕약 등이 환자의 진단 결과에 따라 쓰인다.


침 분비를 촉진시키는 약침, 코에 쌓인 담적을 제거해 주는 비강치료도 병행된다. 혀통증이나 염증, 구강건조를 완화시킬 수 있는 음식요법, 구강관리, 운동 등 생활요법에 대해서도 의료진이 충분히 안내한다.


홍 원장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생활관리만으로 입병이 낫지 않는다면 서둘러 의료진과 함께 자신이 가진 구강질환의 원인을 찾는 것이 좋다. 혀가 갈라지고 모양이 변하면서 미각에 문제가 발생하는 등 증상의 심각성이 지금보다 더 깊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오성영 기자  press@hkbs.co.kr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