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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기침과 목에가래낀느낌? ‘매핵기’ 원인을 찾아보자
작성자 : 관리자[master] 작성일 : 2020-06-24 조회수 : 164

위강한의원 안양점 조준희원장님께서 매핵기 주제로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평소 마른기침과 목이물감이 지속되어 치료에 고민하고 계시다면 기사내용 한번 읽어보세요.


출처: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77721



200624 안양점.png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마른기침과 목에 가래 낀 느낌이 심하다면 ‘매핵기’를 의심할 수 있다. 매핵기는 목구멍에 이물질이 걸린 듯한 느낌을 뜻하는 한방 병증용어로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내려가지 않는 증상이다.


그럼에도 환자는 항상 목에 가래가 낀듯하고 마른기침을 해도 불편하며 침을 삼키면 무언가 걸리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증상이 오래되면 가슴이 답답하거나 구역질이 나오기도 하며, 심해지면 음식물을 섭취하기가 곤란해지기도 한다.

이와 같은 매핵기 증상은 역류성식도염이나 위산 역류로 인한 인후두 염증 등이 주요한 원인이다. 평소 신경이 예민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소화불량이 발생하게 되고 거기서부터 역류성식도염이나 역류성후두염이 시작되어 매핵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위강한의원 안양점 조준희 원장은 “매핵기는 매핵, 즉 매실의 씨앗이 목에 걸려 있는 듯한 느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평소 목에 이물감이 있고, 인후부가 답답한 증상과 더불어 끊이지 않는 기침과 목소리가 잘 쉬는 증상이 있다면 서둘러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매핵기의 원인은 앞서 언급된 소화불량을 포함해 한의학에서는 크게 2가지로 보고 있다. 소화불량과 관련해서는 칠정(스트레스)이 울결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보며, 두 번째 원인은 점막염증 ‘화’라고 표현되는 인후의 병을 꼽을 수 있다. 만성인후염, 비염, 편도선염, 감기 후유증 등 실질 인후 점막의 염증이 목이물감을 발생시킨다는 뜻이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증상의 각 원인에 맞는 매핵기 치료탕약이나 약침 등을 통해 증상 개선에 나선다. 소화불량이 매핵기의 원인이라면 위장의 운동성을 높여서 흉강의 압력을 줄여주는 탕약처방에 주력하며, 점막의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형개, 연교, 치자 등 소염작용이 있는 처방에 주력한다.


아울러 이러한 증상은 생활관리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매핵기 완화 및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요법, 운동요법, 스트레스관리법 등의 생활관리법을 꼼꼼히 습득한 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조 원장은 “매핵기는 단순히 마른기침과 목에 가래 낀 느낌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원인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이 매핵기가 원인인 환자라면 더부룩함, 가슴쓰림, 신물역류 등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을 만큼 괴로운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점을 고려해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에 나설 필요성이 있다.”고 당부했다.


오성영 기자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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