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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물감 심하고 마른기침 나오면 ‘매핵기’ 의심하세요
작성자 : 관리자[master] 작성일 : 2024-12-11 조회수 : 84

위강한의원 안양점 조준희 원장님께서 매핵기와 관련해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이 든다면 아래 내용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82083

 


 

목에 무엇인가 걸린 듯한 이물감이나 마른기침이 오래 지속된다면 단순한 감기 증상으로 넘기기 쉽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감기로 인한 것이 아닐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목의 답답함, 쉰목소리, 가래 없이 느껴지는 목의 이물감 등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인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러한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흔히 ‘매핵기’라고 부르며, 이는 마치 매실 씨앗이 목에 걸린 듯한 불편함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매핵기의 증상으로는 단순히 목이 불편한 것에 그치지 않고 기침, 목의 간질거림, 가래가 잘 나오지 않는 불편함, 숨이 답답한 느낌, 가슴 부위의 답답함이나 통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위강한의원 안양점 조준희 원장은 “감기와는 달리 매핵기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약으로는 해소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상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단순히 기다리며 방치하기보다는 증상의 원인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의원 측에 따르면 매핵기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소화기관의 문제로, 위장 운동 저하와 관련이 깊다.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위산이 역류하거나 위장 가스가 식도와 흉부를 압박하면서 매핵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위장 운동을 원활히 하여 가스와 역류 문제를 완화하는 데 치료의 초점을 맞춘다.

 

두 번째는 호흡기 점막의 염증과 연관이 있다. 만성 인후염, 비염, 감기 후유증, 편도선염 등으로 인해 인후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 이로 인해 매핵기가 발생할 수 있다.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목의 불편감뿐만 아니라 통증이나 기침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 경우 염증 완화와 호흡기 건강 회복을 목표로 한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 전 다양한 검사를 통해 매핵기의 원인을 분석한다. 자율신경 균형 상태, 비강 및 인후 상태, 복부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며, 이를 바탕으로 각 환자의 증상과 원인에 따라 치료 방안을 결정한다.

 

주요치료법 중 하나는 목이물감 치료탕약이다. 위장 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한 매핵기에는 위장 기능을 돕는 처방을 사용하며, 염증성 원인으로 발생한 경우에는 소염 작용이 포함된 한약을 사용한다. 한약은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세부적으로 조제되며, 이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약침요법은 한약재를 증류하여 만든 약침액을 경혈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목의 이물감과 관련된 경혈을 자극하여 직접적인 변화를 유도한다. 구강 및 비강 약침을 통해 목과 호흡기의 불편감을 개선하기도 한다.

 

경혈자극 및 온열요법도 상황에 따라 쓰이는데 경혈에 전기 자극을 가하거나, 아로마와 심부온열 요법을 통해 목의 긴장과 답답함을 해소한다. 이러한 방법은 위장과 호흡기 혈류를 개선하여 매핵기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치료와 병행하여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위장 문제가 원인인 경우에는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차가운 음식을 피하고, 소화가 잘 되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의 순환을 돕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목 부위의 긴장을 해소하고 몸 전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간단한 스트레칭과 호흡 운동은 목의 이물감과 기침 완화에 유익하다.

 

조 원장은 “매핵기는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기에 완화하고, 재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목의 이물감이나 답답함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체계적인 접근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 : 제민일보(https://www.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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