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강한의원 대구점 최기문 원장님께서 역류성식도염과 관련해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원인 모를 가슴쓰림과 목이물감 등의 증상을 겪고 계시다면, 아래 내용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857

원인 모를 가슴쓰림과 목이물감이 계속될 때, 명치 부위가 아프거나 흉통이 자주 발생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이 식도로 반복적으로 역류하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 과정에서 위산의 자극으로 인해 식도가 손상되고 염증이 생기면 '역류성식도염'이 된다.

역류성식도염을 겪는 환자들은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가슴이 타는 듯한 화끈거림이 있으며, 이는 종종 신물이 올라오는 느낌과 동반된다. 또한 명치 부위의 통증, 복부 팽만, 헛구역질, 신트림, 마른기침, 목의 이물감 등도 나타날 수 있다.

현대인들은 심한 스트레스, 과식, 폭식 등 불규칙한 생활습관 때문에 위장병을 흔히 겪는다. 실제로 역류성식도염이 심해져 다양한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위산 자극을 억제하기 위한 약물 사용이 일반적이지만, 증상의 재발을 막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빈번하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원인을 고려한 치료를 통해 재발을 막지 못하면 이후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위 운동성 저하가 위 내용물의 역류 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원인이므로 이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한다. 위 운동성이 저하되면 음식물이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 것이 늦어지고, 이로 인해 위내 압력이 상승하면서 위산이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어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한다.

위강한의원 대구점 최기문 원장은 “실제로 위장의 운동성을 높이고 식도 점막의 염증을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두어 위식도역류질환을 치료한다.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증상이나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위장질환 설문검사, 자율신경검사, 한의학 검사인 복진과 맥진 등을 통해 상태를 진단한다. 개인상태 진단 후 치료탕약을 처방한다. 위장 운동성을 강화하는 한약에 소염작용이 있는 약재를 더한 처방을 사용하는데, 이는 위장운동성 개선으로 위배출지연 문제 해소와 역류 원인제거에 도움을 준다. 이로 인해 팽만감 명치통증 등 증상이 줄어들며, 식도염증이 치유되면 화끈거리는 흉통 증상도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적인 치료법으로는 한약재를 증류한 약침을 경혈에 주입하는 약침요법이 있는데, 이는 침술과 한약의 장점을 활용 치료의 지속성과 작용성을 높인다. 비강약침 요법은 비강의 점막에 약침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비강 공기 흐름을 회복시켜 호흡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위장 운동을 활성화시킨다. 코로 원활하게 호흡함으로써 장 운동이 촉진되고 복부 압박이 줄어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경혈자극 요법은 위장과 관련된 경혈에 침을 놓고, 그 침에 전기 자극을 주는 방법이다. 전기 자극은 경혈을 활성화시켜 치료 강도를 높이고 위장 기능 회복에 도움을 준다. 아로마심부온열 요법은 온열을 전달 혈액순환을 촉진해 특히 복부 뭉침을 풀고, 물리적 담적 해소에 도움을 준다. 추나요법은 척추와 목 주변의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치료방법으로 속이 답답할 때 웅크린 자세를 자주 취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근육이 경직되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근육 긴장을 풀어 전체적인 신체상태를 개선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생활요법 지도는 환자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데 쓰인다. 식이요법, 운동요법, 수면요법 등을 지도하여 환자가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생활요법은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기에 의료진의 안내를 통해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헤모필리아 라이프(http://www.hemophil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