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강한의원 분당점 홍욱기 원장님께서 목이물감을 주제로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반복되는 목이물감 증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고 계시다면 기사내용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http://www.kns.tv/news/articleView.html?idxno=329452
[KNS뉴스통신=조에스더 기자] 미세먼지뿐 아니라 대기오염이 점점 심해지면 호흡기 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여러 호흡기 질환 중에서도 목감기 증상 중 하나인 목이물감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단순히 목감기로 인한 목이물감이라 생각해 감기약으로 증상을 해결해보려고 하지만 한번 생긴 목이물감은 쉽게 없어지지 않아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에 따라 위강한의원의 의료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편집자 주]
Q. 목이물감에 대해 설명해준다면?
A. 목이물감에 걸린다면 목에 가래나 가시와 같은 무언 가가 걸린 것 같은 느낌으로 억지로 기침을 해서 뱉으려 해도 제대로 뱉어지지 않고 그렇다고 삼켜지지도 않으며 인후부가 답답한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 또 목이물감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의 인후부위를 검사해보면 대체로 건조한 편이며 목이물감 때문에 마른기침을 하는 환자들도 많다.
Q. 목이물감의 원인은 무엇인가?
A. 목이물감의 원인은 단순히 목감기로 인한 이유뿐 아니라 다른 질환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증상이 발생한 정확한 원인을 찾아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위강한의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의 대다수가 목감기를 앓고 난 이후 지속되었다고 하지만 검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역류 질환인 역류성 식도염과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원인인 분들이 대다수였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목이물감은 예로부터 매핵기(梅核氣)라고 하였는데 동의보감 문헌에 따르면 2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첫 번째, 칠정(스트레스)에 의해 기가 울결되면서 발생해 가슴이 답답하고 더부룩한 증상이 동반한다 하였는데 이를 현대의학으로 이야기하면 역류성식도염이 이에 해당한다. 두 번째, 인후의 병은 모두 화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염증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대의학에서는 후비루가 이에 해당한다.
Q. 위강한의원에서 시행하는 목이물감 치료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
A. 위강한의원에서는 한의학적인 진단방법뿐만 아니라 객관적인 여러 검사 장비를 이용해 환자가 자신의 증상이 어떻게 발생하게 된 것인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치료계획이 세워지게 된다. 소화불량 때문에 위산이 역류 인·후두부위에 염증이 나타나거나 발생한 가스로 인해 흉격과 식도가 압박되어 나타난 역류성 식도염이 목이물감의 원인인 환자에게는 위장의 운동성을 높여 흉강의 압력을 낮춰주는 치료법을, 코와 부비동의 염증 때문에 과다하게 생성된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간 후비루가 원인인 환자에게는 점막의 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소염작용이 있는 약재들로 후비루를 치료하게 된다.
Q. 마지막으로 당부해줄 말이 있다면?
A. 현재 위강한의원에서는 여러 연구와 임상경험을 토대로 목이물감 원인 질환 역류성식도염, 후비루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위강탕을 처방하여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침치료는 위장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약침이나 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소염작용이 뛰어난 한약재로 만든 약침을 사용해 진행하게 되며 인후두 부위에 실제로 염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 약침을 직접 놓게 되고 후비루 환자에게는 코치료가 추가되어 목이물감의 원인질환을 치료하게 된다. 그러나 목이물감은 일상생활에서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려면 평소 목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분섭취를 많이 하고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 치료 후에 증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고,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식습관 교정, 스트레스 관리법,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에스더 기자 esder8827@naver.com
Q. 구내염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
A.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는 구내염을 구창(口瘡)이라고 하였는데 스트레와 피로가 비장과 심장의 열을 발생시켜 구창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보고 있다. 구내염 환자를 설진해보면 많은 환자들이 구강 내부가 많이 건조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구내염 뿐 아니라 혀가 화끈거리면서 아픈 구강작열감 증후군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구강질환을 진료하고 있는 위강한의원 한방구강내과클리닉에서 여러 환자들을 치료해 본 결과 구내염은 스트레스와 과로 등으로 인해 심장과 비장에서 발생한 열이 위로 오르는 상열 현상과 코막힘으로 인한 구강호흡, 그리고 역류성 소화불량이 주원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Q. 위강한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구내염 치료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
A. 위강한의원 한방구강내과에서는 환자들이 구내염이 어떻게 발생하게 되었는지 알기 쉽게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여러 검사 방법을 시행 중이며 전통 한의학 진단 방법인 설진, 맥진, 복진 등의 검사를 진행하여 환자가 자신의 원인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위강한의원에서는 먼저 구내염의 주된 원인인 심장과 비장에서 발생한 열을 해결해주는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현대의학으로 해석하면 항진된 교감신경을 이완시켜 침샘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 입안의 침이 잘 분비되도록 하는 것과 같다. 또한, 위강한의원 한방구강내과에서는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면 직접 개발한 위강탕을 구내염 치료 탕약으로 처방하고 있으며 또 침샘의 기능을 촉진시키는 약재를 추가하고 비염, 축농증 등 코의 문제로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 비강 점막에 직접 약침을 놓아 구내염의 원인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Q. 구내염에 걸렸을 때 유의해야 할 점은?
A. 구내염이 생기면 연고를 사 상처 부위에 바르고 침에 의해 대부분 먹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주성분이 스테로이드 제제가 포함된 연고도 많아 반복적으로 사용하려면 주의가 필요하다. 구내염은 구강점막에 염증이 발생한 질환으로 맵거나 짠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통증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자극적인 음식이나 커피나 카페인이 많이 있는 음료는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수분 섭취는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구내염이 치아 주변 윗몸에 발생한 경우 발음을 할 때 자극을 받아 극심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니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구내염이 발생했다는 것은 몸이 스트레스와 피로에 노출되어 있다는 경고신호이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비타민B, 철분 엽산 등의 영양소를 섭취해 결핍으로 인해 구내염이 더 발생하지 않게 한다. 그리고 구내염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인 입으로 호흡하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입안이 마르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고 자극에 쉽게 상처가 나 구내염이 더 잘 생기기 때문에 호흡은 반드시 코로 하는 것이 좋다.
이인하 기자 esder8827@naver.com
위강한의원 한방구강내과클리닉에서는 구강질환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혀통증과 구강건조의 원인이 되는 담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치료탕약을 통해 위장운동성을 촉진시키는 처방이다. 아울러 침 분비를 촉진시키는 약침, 코에 쌓인 담적을 제거해 주는 비강치료, 혀통증이나 구강건조를 완화시킬 수 있는 음식요법, 구강관리, 운동 등 생활요법지도를 병행하면서 구강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공감신문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gokorea.kr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40대 주부인 A씨는 최근 지하철을 타고 가다 얼굴 한쪽이 칼로 도려내는 통증 때문에 비명을 질러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A씨는 너무 아파서 목적지까지 가지도 못하고 중간에 내려 가까운 병원을 찾았다. 그 결과 얼굴 주변의 신경에 이상이 생긴 '삼차신경통'이란 진단을 받았다.
이처럼 얼굴 감각을 담당하는 뇌신경인 삼차신경 이상으로 인해 극심한 안면통증이 갑자기 나타나는 질환이 삼차신경통이다. 얼굴 감각을 지배하는 삼차신경의 분포영역에 따라 통증이 수 초에서 수십 초 동안 지속적으로 반복된다.
삼차신경통은 40~60대, 특히 갱년기로 인해 안면 작열감이 많은 여성들에게서 빈발하고 빈도는 인구 40만명 당 4~5명 꼴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얼굴에 뭉무언가 닿았을 때, 세수, 대화, 식사 중에 나타나기도 하고 찬바람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통증을 일으키는 발통점이 입 주변, 잇몸, 코 주위 등에 집중돼 있는 경우 세수는 물론 식사하기도 힘들어질 수 있다. 통증은 얼굴 한쪽에만 나타나고 감각이 마비되는 증상은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삼차신경통은 아래턱 신경에 나타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때문에 치통하고 구별이 어려워 간혹 치아를 뽑거나 신경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삼차신경통은 전문 의료진과 문진을 통해 두통, 얼굴통증을 일으키는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중요하다.
최근 한방 의료계에서는 삼차신경통 원인을 위장운동성 저하로 인한 역류성 소화불량과 구강 호흡 등으로 인한 구강건조증에서 찾고 있다. 역류한 소소화화액이 구강에 고이면서 혀, 잇몸 등을 부식시켜 삼차신경의 변성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또한 비강 내 담적으로 인한 코 막힘 때문에 입으으로 숨을 쉼쉬면 구강건조증이 발생하는데, 구강건조증이 오래되면서 혀와 인두, 잇몸 등 구강조직에 상처가 나고 신경을 변성시켜 삼차신경통으로 발전된다. 이와 더불어 갱년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는 작열감과 피로, 스트레스로 인한 상열이 구강을 건조시켜 삼차신경통 악화인자로 작용한다. 따라서 한의학적으로는 위장운동성을 높여서 역류하지 않도록 하고 구강호흡의 원인, 상열을 잡아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삼차신경통 치료에 전문성이 있는 위강한의원에서는 위장운동성을 높여주는 위강탕, 약침요법, 비강치료, 생활요법 지도 등을 적절히 저적용해 원인치료를 한다고 밝혔다. 위강탕의 경우 삼차신경통 기저원인을 제거하는 처방을 통해 소화를 도와 구강건조를 예방하는 한편 갱년년기 여성은 심열을 억제해 상열감을 잡아준다. 약침은 신경안정에 효과가 있는 한약재를 증류해 만들어서 삼차신경 주변에 시술해 통증을 완화하고 신경 재생을 돕는다.
김 원장은 이어 "역류성소화질환, 구강호흡, 상열 세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삼차신경통을 발생시킨다" 며 "삼차신경통 환자들에게 이들 기저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했더니 놀랄 만큼 뛰어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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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