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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배가 빵빵하고 자주 체하는 원인, ‘담적증후군’으로 보는 이유
작성자 : 관리자[master] 작성일 : 2020-01-29 조회수 : 400

위강한의원 대전점 신재익원장님께서 담적 관련해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복부팽만, 잦은 체기 걱정이시라면 기사내용 한번 확인해보세요.


출처: http://www.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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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이성자 기자] 먹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이에 ‘먹방’, ‘쿡방’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도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먹는 즐거움을 충분히 누릴 수 없는 이들도 있다. 바로 배가 빵빵해지는 증상을 자주 겪거나 자주 체하는 이유도 모른 채로 소화불량에 만성적으로 시달리는 이들이다.

소화불량이 잦은 경우 더부룩함, 복부팽만감, 잦은 체기나 트림 등 다양한 증상에 시달리게 된다. 명치 부근이 답답하고 방귀가 잦아지는 케이스도 있다. 이런 증상은 누구나 흔히 겪지만 일시적이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만성 소화불량일 때는 소화제도 큰 도움이 되지 않아 증상 발생 원인부터 찾아봐야 한다.

소화제로 나아지지 않는 소화불량을 겪고 있거나 검사로도 기질적 원인을 찾기 어렵다면 담적증후군을 생각해볼 수 있다. 담적에 의한 여러 증상을 의미하는 담적증후군은 원인 모를 소화불량, 기능성 소화불량 및 신경성 소화불량이 지속될 때 먼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담적은 한의학에서 정의하는 병증 용어로 담이 쌓여서 뭉쳐있는 것을 말한다. 스트레스나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위장 운동성이 떨어지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위장 내에 노폐물인 담이 쌓여 담적이 된다. 이 경우 소화불량, 복부팽만을 비롯해 설사, 변비 등 다양한 위장질환이 나타나 잘 낫지 않게 된다. 두통이나 어지럼증, 어깨결림이나 안구건조증 등 전신에 걸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담적을 완화하려면 위장의 운동성을 강화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다만 담적은 한의학에서 정의하는 증상이면서 내시경 등의 검사방법으로는 알아내기 어려운 문제가 있어 복진 맥진 등의 한방진찰법을 적용한다. 또한 증상이나 생활 습관, 스트레스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설문검사와 시간에 따른 심박의 주기적인 변화를 분석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계의 균형을 확인하는 자율신경 균형검사 등을 이용해 진단하기도 한다.

담적증후군의 증상은 단계에 따라 복잡다양해지는 특성이 있다. 1단계 담적증상은 배가빵빵하고 자주체하는 이유인 ‘위장 운동성 저하’와 관련 깊다. 2단계는 두통, 어지럼증, 불안증, 우울증, 불면증 등으로 증상이 악화된 경우이며 3단계는 위장 점막 손상에 따른 통증, 속쓰림, 천공 등이 문제가 되는 상태다.

다만, 치료 시 이러한 단계별 담적증후군 증상과 환자의 체질 등을 고려하고 원인 개선이 가능하도록 담적치료탕약이 처방되어야 한다는 점 중요시해야 한다. 약침, 경혈자극치료 등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도, 소화제를 복용해도 나아지지 않는 원인 모를 소화불량은 담적증후군 치료가 필요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위장 기능을 되살려줄 수 있는 치료와 더불어 상태에 맞는 생활 관리가 병행된다면 증상을 극복할 수 있는 만큼 초기에 담적 발생 여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도움말 : 위강한의원 대전점 신재익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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