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쉴때마다 위가 너무 답답해서...위내시경 검사를 했는데...위가 퉁퉁부어있고 소화기가 안좋다고 하셔서...

2달정도 약을 먹었는데...

지금도 숨이 종종 잘 차고....종종 체하는 편입니다...더이상은 약을 먹어도 효과가 안나네요...

지금도 한방치료를 해야되는건지....

숨쉴때마다 조금씩 답답하고 그러는데...

어떤병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어떤검사를 해야되는지...답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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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님, 안녕하세요.

위강한의원 홍욱기 원장입니다.

위가 퉁퉁 부어있다는 것은 위장 기능이 저하된 결과입니다.

위장은 1분에 3~4회 정도 강한 수축과 이완을 하면서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위산을 섞어서

죽처럼 만들어 소장으로 내려보내는 작용을 합니다.

여러 원인으로 이러한 작용이 약해지면, 음식이 오래 위에 머무르게 되어 가스가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면 위장바로 위쪽의 횡격막이 압박을 받아서 숨이 차거나, 답답하고, 심하면 목까지 음식이 차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위강탕은 이런한 위장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잘 치료하는 처방입니다.

위장의 운동성을 높여주는 한약을 복용하고, 침 치료를 받으면 지금처럼 숨이 답답한 증상이 한결 편해지게 됩니다.

박재형님처럼 소화기능 저하로 인한 숨 답답한 증상은 너무나도 많이 치료해봤기 때문에 잘 치료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내원하여 검사와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