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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두통, 소화불량과 어지럼증 동반되는 이유
작성자 : 관리자[wk_staff01] 작성일 : 2026-09-18 조회수 : 56

위강한의원 종로점 김삼기 원장님께서 두통과 소화불량, 어지럼증의 연관성 대해 인터뷰 진행하셨습니다. 

 

두통이 반복되면서 어지럼증과 함께, 여러 소화기 불편 증상까지 두루 나타나 고민 중이시라면 아래 기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520

 


 

 

 

두통이 생길 때마다 속이 더부룩하고 메스꺼우며, 머리가 무겁거나 어지러운 증상까지 함께 나타날 때가 있다. 만일 체한 뒤 머리가 아프거나 식후에 머리가 멍해지고, 명치 답답함과 복부 가스가 심해질수록 두통도 두드러진다면 통증 부위만이 아니라 소화 상태와 호흡, 수면, 긴장도를 함께 살펴야 한다.

 

메스꺼움, 어지럼증까지 동반되는 양상은 편두통에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식사 전후로 증상이 달라지고 잦은 체기, 조기 포만감, 트림, 복부 팽만이 계속된다면 위장 기능과 두통의 연관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증상군을 설명하는 주요 요인으로 담적을 살핀다. 담적은 위장 운동이 저하돼 음식물이 원활하게 소화·배출되지 못하면서 더부룩함과 가스, 메스꺼움 등이 쌓이고 전신 증상으로 이어지는 상태를 뜻하는 한의학적 개념이다. 

 

위장의 불편이 오래되면 담이 기혈의 흐름을 방해해 머리가 무겁고 맑지 않거나 통증이 반복될 수 있다고 본다. 이처럼 담으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을 담궐두통이라고 한다. 

 

담궐두통은 머리가 무겁게 짓눌리는 느낌, 메스꺼움, 어지럼증, 식욕 저하와 체기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식사 후 졸음과 멍한 느낌이 심해지거나 소화 상태가 나빠질 때 두통도 반복된다면 위장 운동과 배변 상태까지 치료 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또한 두통과 위장 증상의 연결은 장과 뇌가 신경계와 호르몬, 면역 신호를 주고받는 ‘장-뇌 축’의 관점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가 잘되지 않고, 속이 불편할수록 잠이 얕아지거나 통증에 예민해지는 것도 이러한 상호작용과 관련된다.

 

비염과 축농증, 코막힘, 후비루가 있는 사람은 이마나 눈 주위가 답답하고 머리가 무겁다고 호소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비강과 호흡기 점막의 부종과 분비물 정체를 담의 범주에서 살피며, 구강호흡이 이어지면 수면의 질과 집중력 저하가 두통을 지속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위강한의원 종로점 김삼기 원장은 “소화불량과 두통이 반복된다면 머리만 치료해서는 증상의 연결고리를 충분히 다루기 어렵다. 한의학에서는 위장 운동 저하로 기혈의 흐름을 방해하면서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운 담궐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때문에 체기와 복부 팽만, 메스꺼움이 두통과 어떤 순서로 나타나는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긴장이 지속되면 위장 운동이 둔해지고 목과 어깨 근육이 굳으며 잠이 얕아질 수 있는데, 이러한 변화가 겹치면 두통이 쉽게 반복된다. 코막힘이나 후비루까지 있다면 위장과 비강, 자율신경의 긴장 상태를 함께 살펴 치료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잦은 두통을 관리할 때는 통증의 강도와 위치뿐 아니라 식사 후 변화, 어지럼증의 형태, 대변 상태, 코막힘, 수면과 스트레스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위장과 비강의 담, 자율신경 긴장이 서로 영향을 주며 증상을 지속시킬 수 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치료는 요인을 구분해 적용한다. 잦은 체기와 복부 팽만이 중심이라면 위장 운동과 소화상태를 관리하는 방향으로 한약을 처방할 수 있으며, 비강의 부종과 분비물 정체가 동반되면 코 점막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한약이나 비강약침요법을 고려하기도 한다. 비강치료는 막힌 호흡과 코 증상으로 인한 머리의 무거움을 관리하는 데 목적을 둔다. 약침은 뒷목과 어깨, 복부의 긴장이 두드러지는 경우 관련 경혈에 적용해 긴장과 통증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활용한다.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일정한 수면 시간도 중요하다. 과식과 야식, 과음은 줄이고 두통 발생 시간과 음식, 수면, 소화 증상을 함께 기록하면 반복되는 악화 요인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갑자기 매우 심한 두통이 발생하거나 팔다리 힘 빠짐, 말 어눌함, 의식 변화, 시야 이상이 동반되면 신속한 검사가 필요하다. 발열과 목 경직, 반복되는 구토, 머리 외상 후 발생한 통증처럼 평소와 다른 양상도 의료기관에서 먼저 확인해야 한다.

 

김 원장은 “소화불량과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두통은 위장과 비강 상태, 자율신경과 근육 긴장이 복합적으로 얽혀 나타날 수 있다. 진통제로 통증만 반복해 누르기보다 자신의 두통이 체기나 코막힘, 수면 부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피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과정에서도 소화와 배변, 수면 상태의 변화를 함께 확인해야 두통이 반복되는 흐름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헤모필리아라이프(https://www.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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